식당120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바로 ‘食’, 먹는 일입니다.
한자 ‘食’을 풀어보면 사람 ‘인(人)’자에 좋아할 ‘良(양)’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형태입니다.
그러니까 ‘식’은 좋은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누는 일 아닐까요?

이것이 ‘식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가장 ‘식’다운 ‘식’,
진짜 ‘食’를 선사하는 일!
그것이 식당120이 지향하는 가치입니다.

좋은음식

좋은 음식, 좋은 사람, 좋은 공간 중에서도 가장 우선하는 것은 좋은 음식이겠지요.
좋은 음식은 생명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는 음식입니다.
이 땅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자식을 위해 밥상을 차릴 때, 그 밥상 위에 놓이는 음식들은 한 생명을 위한 간절한 염원입니다.
그 염원을 담아 기본에 충실한, 자연에 가까운 사계절 신선한 음식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우리 땅, 우리 자연의 품안에서 해. 달. 바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우리 먹거리.
그것이야말로 우리들 생명의 기운을 키우고, 지키는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나는 로컬푸드를 우선으로 사계절 신선한 요리들을 선보입니다.

본디 근본이 되는 원재료

특히 음식의 기본이 되는 ‘원재료’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밥 짓는 일을 집 짓는 일에 비유하자면, 원재료는 음식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재료가 건강해야 요리가 건강해집니다.

원재료의 깊은 맛과 질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食당120"에서는
‘자가도정’, ‘자가제면’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매장 내에서 그 날 그 날 직접 도정한 쌀, 명인이 직접 손으로 치대고 발로 밟아 정성껏 반죽한 면으로
정직한 밥과 면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맛있는 요리의 기본은 신선함이기에 "食당120"에서는 ‘오픈키친’, ‘라이브쿡’의 원칙을 실천합니다.
요리 전 과정을 지켜보며 즉석에서 갓 구워낸 구이, 철판요리, 그리고 갓 쪄낸 따끈따끈한 떡 등
다양한 메인 메뉴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공간

좋은 음식이 좋은 공간을 만나면 추억이란 이름으로 마음에 오래 남아 우리네 인생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食당120"이 자리한 영화의 전당 더블콘은 세상에서 가장 큰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영화의 전당 빅루프를
지탱하는 기둥 건물로 그 자체로 조형미가 뛰어난 한편의 예술작품입니다.
이 곳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독창적인 공간을 재탄생시켰습니다.

건축가 김백선 선생님의 손을 거쳐 완성된 멋스러운 공간, "食당120"에서 풍류를 즐길 줄 알았던
우리 옛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멋과 멋을 함께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사람들

우리 먹거리, 우리 밥상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食당120" 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인스턴트 음식들, 화려하게 포장된 서구 음식들의 홍수 속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食, 우리 밥상을 지켜가고자 하는 좋은 사람들이 "食당120"을 지켜갑니다.